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가족영화 추천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영화 NO. 5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전체관람가의 가족영화를 추천드립니다

<말아톤>

말아톤은 다섯살 지능의 자폐성 장애를 가진 소년이 마라톤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장애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성장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나이는 스무살이지만 지능은 다섯살인 윤초원(조승우)이 마라톤 경주에 도전하여 성공하는 이야기입니다.

조금 옛날 영화이기는 하지만 최근 자폐성 장애를 모델로 하는 드라마 우영우가 화제가 되기도 했고,

말아톤 영화가 주는 감동과 여운은 다시보아도 여전합니다.

이 영화의 모델은 실존인물로 자폐성 장애인 배형진씨입니다.

배형진씨는 마라톤대회에서 42.195km를 2시간 57분 7초에 완주해 서브쓰리를 달성했고,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하여 한국의 최연소 장애인 최초로 철인에 올랐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장애에 대한 인식과 편견에 대해 아이와함게 토론해볼 수 있고

하고자하는 일에 열정을 본받고 도전받을 수 있는 가족영화로 추천합니다.

 

 

<집으로>

영화 집으로는 2002년에 개봉한 영화로 배우 유승호가 아역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7살짜리 상우가 시골 할머니집에 맡겨지게 되면서 기막힌 동거가 시작됩니다.

도시에서 살다온 상우는 말도 못하시고 글도 읽지 못하는 할머니를 답답해하고

오락기도 없고 배터리도 팔지 않는 시골과 깜깜한 뒷간을 못마땅해합니다.

그러나 상우의 말썽에도 상우를 묵묵히 사랑해주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상우도 점차 마음을 열게되고 할머니를 사랑하게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이 영화가 대박을 거두기도 했었죠.

아마도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자신의 어린시절을 상우로 투영하여 바라보게되어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느끼며 더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어거스트 러쉬

<어거스트 러쉬>

한국에서 2018년에 개봉한 어거스트 러쉬는 음악영화입니다.

출생하면서 부모와 이별하게된 한 아이가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드러내면서

음악을 통해 부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를 음악으로 만드는 천재 소년 에반이 부모님을 찾게되는 기적같은 감동을 보여줍니다.

특히 영화에서 사랑을 표현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선율들이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만듭니다.

영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음악의 힘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에 관심있는 아이라면 이 영화를 더욱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틸다

<마틸다> 

마틸다는 도날드 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소녀 마틸다는 초능력과 같은 영재성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사기꾼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합니다.

마틸다가 자라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을 만나서 자신의 초능력을 제대로 깨닫게 됩니다. 

선생님과 진정한 가족을 꾸리는 과정을 담은 통쾌하고 유쾌한 영화입니다. 

 

 

빌리엘리어트

<빌리엘리어트>

척박한 탄광촌에서 발레를 꿈꾸는 가난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빌리는 체육관에서 권투를 배우게 되지만 권투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빌리는 권투수업과 체육관을 번갈아 쓰는 발레 수업에 우연히 참여하게 되면서 발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윌킨슨 선생님은 빌리가 발레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빌리 아버지 몰래 발레를 가르칩니다.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꿈이 좌절될 뻔하기도 하지만,

후에는 아버지도 빌리의 재능을 위해 아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게 됩니다.

가족애, 그리고 친구와의 우정, 더 나은 삶을 향한 기적같은 스토리를 담은 감동적 드라마입니다.

영화 속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음악과 안무,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전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영화<마틸다>와 <빌리엘리어트>는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많은 이들의 호평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